미국 의회, 조지 산토스 의원을 의결하여 230년 역사에서 제6번째 의원 축출
미국 하원은 금요일에 공화당 의원 조지 산토스를 3차례의 시도 끝에 의결하여 의원을 축출하였다. 이는 미국 의회의 230년 역사에서 제6번째 의원 축출 사례로, 이전에는 연방국 이탈세에레이트자, 부정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의원들이 축출되었다.
산토스는 거짓말과 가혹 행위로 정치 경력을 쌓아왔다. 이번 축출 표결에서는 찬성 311표, 반대 114표로 축출되었다. 공화당 의원들이 대부분 민주당과 함께 작성한 2/3의 표를 얻어 의회에서 떠나야 했다.
산토스가 축출 표결이 분명해지자, 그는 몇몇 동료들과 악수를 하고 결과 발표 전에 회의실을 나갔다. 이로써 산토스가 대표하던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의 자리는 선거가 열릴 때까지 비어있게 되었다.
산토스는 어떠한 범죄로도 유죄 판결을 받은 적은 없지만, 13개의 혐의로 기소되어 있다. 이 외에도 그는 하원 윤리위원회의 내부 보고서에서 선거 자금으로 개인 목적으로 돈을 사용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그가 사용한 돈은 Hermès, Ferragamo, Sephora에서의 구매, OnlyFans 구독, 여행 비용, 신용카드 지불 등이 포함되었다.
실제로 산토스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그의 거짓말과 관련된 스캔들이었다. 그는 할로코스트에서 그의 조부모가 도주했다고 주장하거나, 어머니가 뉴욕 월드 트레이드 센터 공격에서 살아남았다고 주장하는 등의 거짓 내용을 주장했다. 그의 이력서에는 월스트리트에서 일한 경력이나 뉴욕 대학교에서 공부한 경력도 있었다. 또한 그는 브라질에서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중 단순히 도주했다.
산토스는 이전에 두 차례의 의원 축출 시도를 겪었지만, 두 차례 모두 극복해냈다. 하지만 이번이 그의 마지막 의원활동이었으며, 산토스는 축출 토론 중에 “나의 동료는 여기에 와서 나를 도둑이라고 부르고 있다. 여기서 여성을 학대하다가 고발 받은 동료와 같은 과거를 가진 사람들도 있다. 우리 모두는 과거가 있다”고 말하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산토스의 자리는 선거가 열릴 때까지 비어있게 되었고, 미국 의회는 230년의 역사에서 제6번째로 의원을 축출한 사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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