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llnex, S&P에 투자 등급 부여 목표’ – 신한일보
유럽의 무선통신 인프라 기업인 Cellnex은 S&P에게 투자 등급 부여를 받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목표는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자율이 상승하는 시기에 설정되었으며, 유럽에서의 비정규적인 성장 기회 한정으로 인해 필요하게 된 것이다. Cellnex은 2024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업의 부채 비율을 7배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Cellnex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EBITDA를 통해 순자산 부채를 감소시킬 예정이다. 최근 Cellnex는 프랑스에서 2,353개의 타워를 631백만 유로에 PTI와 Bouygues에게 판매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Hivory 인수 이후 프랑스에서의 경쟁 규제에 따른 조치로 예상되었다. 이로 인해 분석가들은 Cellnex의 미래 부채에 대한 예상치를 낮추었으며, 올해 말에는 19,619억 유로로 적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Cellnex는 2021년을 6.5배의 부채비율로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신용 심사 통과에 필요한 임계값인 7배 이하로 유지될 것이다. 앞으로 몇 년간 순자산 부채는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Cellnex의 레버리지 비율을 줄일 것이다. 2024년에는 순 현금 흐름이 양수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부채 상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026년에는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Cellnex는 금융 전략과 현금 유출을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José Ramón Ocina라는 Mirabaud의 분석가는 “향후 4년 동안 확장 의무에 관련된 많은 투자가 약속되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Cellnex의 주식 시장에서는 작년에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손실이 있었지만, 복구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주식 가격은 약 12% 상승한 상태이지만, 여전히 2021년 최고점인 60유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약 70% 이상의 상승이 필요하다. 그러나 FactSet에서 조사한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다음 12개월 동안 50유로 정도의 목표 주가를 설정하고 있으며, 현재 수준에서 약 42%의 상승 여지가 남아 있다.
UBS의 분석가들은 “이는 정상화될 시작하는 더 나은 이자 환경과 일치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Cellnex는 순자산부채의 3/4가 고정 금리로 이루어져 있어 이자율 상승에 따른 위험은 제한되어 있다. UBS는 “그래서 해당 회사는 2027년 이전에는 다시 자금 조달할 필요가 없다고 믿으며, 리볼빙 신용은 약간 더 높은 비용을 지니며 현재의 1.8%에서 2.7%까지 자금 조달 비용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일정에는 만기가 없지만, Cellnex은 여전히 투자 계획들을 가지고 있다. UBS의 예상에 따르면, Cellnex의 투자액은 약 27억 유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예상되는 현금 생성은 16억 1,000만 유로로, 현금 유동성과 결핍 없이 자금 조달 시장에 참여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또한 Cellnex는 7월 말에 1,000만 유로에 2.125%의 변액 채권 발행을 통해 만기가 2026년인 다른 채권을 7억 8,760만 유로로 다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