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뇌 전이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화학 요법과 면역 요법의 조합이 매우 효과적임이 입증되었다. 이 연구는 벨비트지 생물의학 연구소(Idibell), 카탈루냐 종양 연구소, 벨비트지 병원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 연구는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지에서 발표되었으며, 40명의 뇌 전이 폐암 환자들이 참여한 2상 임상시험을 기반으로 수행되었다. 환자들은 화학 요법으로 카르보플라티노와 페메트렉세드를 투여하고 면역 요법으로 애테졸리주맙을 사용했다. 애테졸리주맙은 면역 체계에서 암 세포를 공격하는 능력을 자극하는 항체로 알려져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학-면역 요법은 대부분의 환자들에게 뇌 반응과 함께 전반적인 시스템 반응을 보여주었다. 이 중에서도 40% 이상의 환자들은 질환을 일부나 완전히 감소시키며, 기존 치료법보다 강한 효과를 보여준 약 7개월 동안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기존의 방법은 화학 요법 시작 전 뇌 방사선 치료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뇌 바깥 질환을 공격하는 시스템 치료의 지연을 가져올 수 있었으며, 이는 신경인지능력 저하와 연관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반해 연구진은 뇌 전이 환자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기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들을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이들을 위해 “특정 치료 접근법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뇌 전이 폐암 환자들에게 개별화된 치료 방법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연구에 기반한 개발된 치료법이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계속해서 발전되고 개선되는 치료법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Travel aficionado. Incurable bacon specialist. Tv evangelist. Wannabe internet enthusiast. Typical cre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