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임대 거래 플랫폼들이 성장하고 있다. Vivia는 스페인에서 가장 큰 플랫폼 중 하나로, 현재 1,740개의 유닛을 보유하고 있다. Grupo Lar와 Primonial 펀드는 10억 유로의 투자로 5,000개의 주택을 추가할 계획이다. Vivia는 이미 발렌시아, 발라돌리드, 바르셀로나의 호스피탈렛 그리고 마드리드의 파를라와 몬스톨레스에 위치한 500개 가구 정도의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Málaga, Granada, Alicante, Murcia에 위치한 다음 프로젝트들도 준비 중이다.
사회의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해, 주거용 임대 시장은 대도시와 그 주변 지역에서 성장하고 있다. 프랑스의 Primonial 펀드는 Grupo Lar와 협력하여, Vivia 플랫폼을 구성하고 있다. 주요 투자자로는 Primonial 펀드가 참여하고, Grupo Lar는 소수주주이며, Vivia는 임대 관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Vivia의 관심 있는 프로젝트로는 마드리드의 Mahou Calderón, 바르셀로나의 Sant Adrià del Besós, 발렌시아의 Mislata, Alicante, Murcia, Los Guindos, Cañada de los Cardos 등이 있다. Vivia는 올해 말까지 약 800개의 운영 중인 단위를 보유할 계획이다.
주택 임대 건설 부문은 대도시에서의 공급 부족과 이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의 부족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성장해왔다. 이에 따라 외국 자본을 투자자로, 스페인 팀을 프로모터 및 관리자로 하는 다양한 동맹이 등장하고 있다. 미국의 Nuveen 펀드가 스페인 프로모터인 Kronos와 맺은 Stay라는 플랫폼은 약 1,000억 유로를 투자하여 5,000개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싱가포르 주권 펀드 GIC와 Azora는 Brisa라는 플랫폼을 만들어 1,500억 유로를 투자하여 8,000개 집을 건설할 계획이다. Azora는 스페인의 임대 관리 분야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회사로, Lazora라는 이전 이름을 가진 Nestar라는 플랫폼을 관리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이미 8,600개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로 1,500개의 주택을 더 건설할 계획이다. 다른 많은 펀드들도 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Dunas Capital과 Partners Group은 Nuva Living에서 제휴를 맺었다. 또한 Testa (Blackstone)나 Témpore (TPG)와 같은 다른 기업들은 이미 큰 임대 주택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Grupo Lar의 매출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발생하며, 특히 퍼루와 멕시코에서 높은 수익을 올렸다. 스페인에서의 매출은 감소했지만, 상업용 부동산 및 주거용 부분에서 일부 매출이 있었다. Grupo Lar은 또한 Clarion Partners Europe와의 제휴를 통해 물류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2022년에는 Axa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 보건 부문을 위한 프로젝트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