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대형 언론사들에게 그들의 아카이브를 사용하기 위해 5,000만 달러, 현재 환율 기준 4,500만 유로를 제안하고 있다. 이는 작년에 순위 1위 기업인 애플의 경쟁자인 OpenAI가 AP통신과 엄청난 액수의 돈을 주고 아카이브를 사용한 것과 비슷한 양이다. 현재 인공지능 개발에 선두 주자인 기술 기업들은 독자 피해 소송에 대비해 언론사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사용한 채팅 서비스를 개발 중인 플랫폼들은 사용자와의 대화 중에 사실에 기반한 오류가 많이 발생하여 뉴스 작성에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것은 아직 한정적이다. 그러나 추천 알고리즘을 사용한 인공지능은 콘텐츠 마케팅에 활용될 수 있으며, 스포츠 매거진 ‘Sports Illustrated’에서는 작가 사진이 있는 가짜 기사를 공개한 적이 있다. 또한 Gizmodo en Español은 스페인의 저명한 기술 정보 미디어로서 AI에 의한 자동 번역을 이용하여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애플의 Siri나 아마존의 Alexa와 같은 음성 비서들은 상호작용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그 발전 가능성이 여전히 크다. 하버드의 Nieman Lab의 2024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철자 오류 수정 및 요약과 같은 보조적인 작업에 활용될 수 있지만, 핵심적인 부분에서는 인간의 창작을 유지하여 언론사의 명성을 보존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따라서, 미디어가 정보 소비의 추세를 바꿀 수 없으므로 기술 기업들과의 연락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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