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일보, 10월 15일자 기사
별들과 행성들의 형성에 대한 새로운 관측 결과가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인근 소행성에서 발견된 거대한 별과 그 주변의 회전하는 디스크는 과학자들에게 많은 이해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발견은 대마갈라네 성운에서 처음으로 관측되었다. 대마갈라네 성운은 160,000광년 떨어진 우리은하 외부에 위치한 천체들로 이루어진 밀집한 디스크이다. 여기에서 발견된 HH 1177이라는 거대한 별은 주변의 물질을 흡수하면서 크기가 커지는 신생 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물질은 강력한 중력에 의해 별 주위에 평평한 디스크 형태로 축적되며, 이 회전하는 디스크는 물질을 별로 운반한다.
과학자들은 HH 1177과 같은 거대한 별이 빠르게 형성되고 젊은 나이에 사라지기 때문에 우리은하에서 이러한 초기단계를 관측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대마갈라네 성운 내에서 형성되는 별들은 은하수에서 형성되는 별들과는 다른 물질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위해 신문성 ALMA(Atacama Large Millimeter/submillimeter Array)를 이용하여 대마갈라네 성운 내에 위치한 HH 1177을 탐지했다.
추가로, ALMA의 관측을 통해 디스크의 회전 속도를 상세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이는 별을 둘러싸고 있는 디스크의 형성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된다. 이러한 관측 결과는 최근 자연지리학 저널 ‘Nature’에 발표되었다.
그 동안 천문학 연구 시설의 기술적 발전으로 인해, 별들의 형성 과정을 먼 거리에 있는 다른 은하에서도 연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번 발견은 이러한 연구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일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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