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욥살라 대학 연구자들이 최근 미국 국립과학원 학회(PNAS)에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새로운 항생물질 종류에 대한 소개를 담고 있는데, 이는 기존 항생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적인 새로운 항생물질이라는 내용이다.
연구자들은 그람 음성균이 사용하는 LpxH 단백질을 향하는 화합물 클래스를 설명했다. 그람 음성균은 외부 보호층 리폴리사카라이드를 합성하는데 LpxH를 이용한다. 이 새로운 항생물질 클래스는 다제 내성균에 효과적이며, 마우스 실험에서 혈류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의 항생물질 클래스와는 다르게, LpxH를 표적으로 삼는 이러한 새로운 화합물에는 사전 내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연구는 EU ENABLE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았으며, 현재 스웨덴 연구회, 항생물질 내성 국가 연구 프로그램, 스웨덴 혁신 기관 Vinnova를 통해 ENABLE-2 프로젝트에서 발전 중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다제 내성균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항생물질 개발 분야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한일보 한기자는 발표된 이 논문이 항생물질 연구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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