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겸 사회당 비서장은 자신의 연말 메시지에서 “당은 욕설의 경사로 끌려가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는 자신의 정부와 진보적인 연립정부에 대해 “노력으로 얻은 권리의 후퇴가 없음을 보장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산체스는 정치적 극성화에 대한 책임에서 손을 뗀다. 연말 메시지에서 산체스는 23-J와 “극우 진영과 우론 진영이 선거 결과와 진보적인 프로젝트의 지속을 받아들일 때 난폭하고 불만스러운 반응”에 대해서만 언급한다. 산체스는 “극성화는 대칭적이지 않다”며 야당에게 모든 책임을 돌린다.
산체스는 자신의 연설에서 이차 선택을 대놓고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림자 속에서 “헌법은 공존과 수용의 공간이며, 헌법 자체를 의심하는 사람들조차도 수용한다”고 언급한다. 산체스는 경제 정책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며, 부총리로 마리아 헤수스 몬테로를 승격시킨 후 국민경제 장관으로 카를로스 쿠에르포를 임명한 직후에 그렇게 말한다. 산체스는 2024년에 “세계 여러 곳에서 그릇된 평화를 경험하는”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