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일보’
영국 노동당 최고지도자 Starmer, 유럽연합과 이주 합의 가능성 열어놓아
영국 노동당의 최고지도자인 Keir Starmer는 최근 캐나다에서의 방문 중 유럽 연합과 이주에 대한 새로운 합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Starmer는 “Brexit 합의를 다시 쓸 것”이라고 말하며 영국과 유럽 연합 사이의 이주 합의를 재협상할 의사를 밝혔다. 그는 캐나다에서 Financial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보리스 존슨과의 협정은 너무 약하다고 생각하고, 보다 나은 합의를 위해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더불어 Starmer는 영국 내에서 진행된 Politico의 여론 조사에서 보리스 존슨의 보수당에 18% 포인트를 앞서는 노동당의 강세를 보였다. Starmer는 이에 대해 “영국 다음 선거에 대한 전망이 있는 2024년 말까지 권력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Brexit로 인한 혼란과 난관에 직면한 영국에서 이번 전면 권력 교체는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Starmer는 이전에 영국의 EU 유지에 찬성했던 것과는 다르게 “EU에 재가입하거나 불평하기 위해 그의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EU와 밀접한 무역 관계를 가진 채 협력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Starmer는 La Haya에서 개최된 Europol 회의에서 EU와의 이주 합의에 관심을 표명하고, 에뮈아 맥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이주 문제에 대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에 앞서 브뤼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영국 연안에 도착한 일부 이민자들을 유럽 대륙으로 되돌려보낼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러한 약속에 대해 영국 재무장관 Rishi Sunak는 “과거의 논쟁을 다시 열려고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Downing Street의 대변인은 “현재의 합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한 Starmer의 발언은 영국의 경제 및 정치 상황에 큰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여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신한일보’는 영국 노동당의 이주 합의 재협상 가능성에 대한 보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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