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인플레이션율 1.4포인트 하락, 스페인보다 낮아져
신한일보 – 유로존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지난달 대비 1.4포인트 하락하였다. 이에 따라 2022년 8월 이후로 처음으로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인 2.9%가 스페인의 인플레이션율인 3.5%보다 낮아지게 되었다. 유로스텟(Eurostat)의 10월 초기 추정에 따르면, 유로지역의 물가상승률은 2021년 7월 이후로 볼 수 없는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특히 비영양분 식품, 주류 및 담배 카테고리는 유로존에서 가장 높은 연간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하여, 7.5%의 상승률을 보여주었다. 한편, 서비스 부문은 연간 4.6%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하였고, 비에너지 산업재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3.5%로 상승하였다. 에너지 카테고리는 11%의 감소를 기록하여 9월의 -4.6%에 비해 큰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유로지역 국가 중에서는 프랑스가 4.5%, 독일이 3%, 이탈리아가 1.9%의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하였다. 이에 반해,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각각 -1.7%와 -1%의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하여 하락세를 보였다. 인플레이션율의 하락은 소비자 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음식, 주류, 및 담배 카테고리가 가장 많이 소비되는 제품들 중 하나이다. 가장 많은 지출 감소는 자전거 부문에서 나타났으며, 다음 12개월 동안에는 모든 부문에서 구매 의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Prone to fits of apathy. Devoted music geek. Troublemaker. Typical analyst. Alcohol practitioner. Food junkie. Passionate tv fan. Web exp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