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일보]
스페인 경제의 무역 적자가 올해 7개월 동안 213.23억 유로로 기록되었다. 이는 10년 이상 동안 두 번째로 큰 불균형으로, 경제적 위험 요소로 간주된다. 이러한 적자는 수출의 둔화 및 기업 구조 전체의 증가하는 부채로 발생하였으며, 수출의 감소로 인해 GDP의 성장이 위협을 받고 있다.
7월에는 올해 최대의 월별 적자인 49.02억 유로를 기록했다. 수출은 3만 4,445억 유로로 5% 감소하고, 수입은 3만 4,348억 유로로 8.4% 감소하여 이전 기록을 크게 넘어섰다. 이러한 무역적 불균형은 남은 기간 동안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의 낙관적인 내레이션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
2022년에는 6,811.2억 유로로 최대 무역 적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의 3,142.4억 유로의 두 배로 넘었다. 이는 에너지 자원의 부족과 석유 및 가스 가격 상승, 그리고 기본 필요물품 및 구성 요소에 대한 필요성으로 인해 수입이 25% 증가하고 수출은 19%만 증가한 결과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최근 2023년까지는 감소하였지만, 여전히 예외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
7개월 동안 수출은 230,397억 유로로 3.3% 증가하고, 수입은 251,719억 유로로 3.7% 감소하여 총적자는 21,323억 유로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7개월의 38,523억 유로의 적자와 비교하면 48.6% 감소하였다. 또한, 2020년의 8,110억 유로 및 2021년의 9,562억 유로보다도 크게 증가하였다. 2018년의 18,382억 유로와 2019년의 16,529억 유로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2008년 대재앙 이후의 숫자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치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총 50,911억 유로의 무역 적자가 기록되었으며, 이는 2022년의 68,112억 유로와 비슷한 수치이다. 그러나 2020년의 13,296억 유로 및 2021년의 31,424억 유로보다는 훨씬 높다. 스페인 경제는 여전히 높은 에너지 가격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에 있다. 또한, 팬데믹 이후 국내 생산체제는 해외에서의 구매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증가는 국제 시장에서의 판매로 상쇄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무역 적자가 그 자체로 나쁜 것은 아니며, 스페인 같은 경제에서는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만성화되고 현재의 역사적으로 높은 수치에 이르면 경제의 약점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스페인 경제의 성장에 있어서 수출의 성과는 중요한 요소인데, 최근 4개월 동안은 2022년과 비교하여 감소하였다. 7월에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5%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이는 이미 4월, 5월 및 6월에 나타났다. 이는 수입을 줄이지 않는다면 무역 적자가 계속 증가할 것이며, 그 결과 국내총생산(GDP)의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신문은 최근 외국인 투자가 올해 2분기에 74% 하락하고 1월부터는 26% 하락하였다고 보도하였으며, 이는 스페인 경제의 성장에 기반을 둔 다른 요인 중 하나였다. 이러한 이유로 스페인 은행과 같은 기관들은 2024년에 대한 전망을 2.2%에서 1.8%로 낮췄다. 전문가들은 수출과 외국 투자의 하락이 올해 말부터 경제 성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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