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내 국가의 13개 환자 단체와 과학 협회로 구성된 전략적 연합체인 연도별 스페인 내분비학 및 영양 학회(SEEN)가 스페인 국회에서 발표한 ‘스페인의 비만 환자들의 건강 및 사회 상황’보고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비만 진료 회로에 대한 정보와 이 질병과 관련된 사회적 상황에 대한 진료록을 조사한 결과, 58%의 사람들이 혐오감을 경험했다고 밝혀졌다. 이러한 이유로 SEEN의 비만 부문 코디네이터 이레네 브레톤 박사는 “60%가 자신의 실제 체중 상태를 과소 평가하는데, 이는 구체적인 의료 서비스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질병을 만성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약, 인지, 상담 서비스에 대한 모든 관련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SEEN 회장 이그나시오 베르나베우는 “새로운 약물, 제한된 수술, 정신 상담 등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공공 자금 지원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고서는 건강 및 의료 시스템에서 비만의 영향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했고, 환자 중심의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SEEN의 비만 부문 코디네이터 아나 데 홀란다 박사는 이를 위해 비만과 건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학교에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이 질병을 예방하고 혐오감을 줄이는 캠페인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보고서를 통해 스페인의 비만 환자들에 대한 인식과 대응이 개선되기를 기대하는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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