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일보” 뉴스 기사 – “구석구석” 영화: 표류된 생존의 여정
알버트 핀토 감독의 새로운 영화인 “구석구석”(Every Nook and Cranny)은 화물용 컨테이너를 이용해 생존의 길을 찾아가는 임신한 여인 미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지금까지의 영화와 달리 비용의 사회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여겨지는 많은 사람들을 표현하고 있다.
영화에서 미아와 그녀의 남편 니코는 자신들의 딸과 함께 대지에서 미래를 찾기 위해 나라를 떠나기로 결정한다. 그들은 유일하게 가능한 “인신 매매”를 통해 항구로 탈출하려는 사람들을 운반하고 있다. 그러나 몇몇 참사로 인해 부부는 강제로 분리되고 미아는 컨테이너 내부에 혼자 남게 된다. 그녀는 불시착한 바다에서 생존을 위해 다양한 도구와 마주하면서 자신의 과거와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애도로 싸우게 된다. 영화는 미아의 이러한 구원의 여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해준다.
영화에서는 크고 불편한 공간인 컨테이너 내부를 통해 미아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곳은 죽음만이 존재하는 공간이지만 동시에 미래에 대한 희망이 담긴 곳이기도 하다. 주인공이 평화를 찾고 힘을 되찾을 때, 그 공간은 사라지게 된다. 두려움과 고통은 뒤로 묻히고, 지평선에는 육지만이 보여진다.
안나 카스티요의 강렬한 연기가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이며, 이야기를 지탱하고 전달하는 힘이다. 하지만 일부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너무 “마법적”으로 묘사되어 있는 점은 이 영화의 약점이다. 이는 영화의 전체적인 이야기와 어긋나는 요소로 작용하여 재미를 떨어 뜨릴 수 있다.
“구석구석”은 알버트 핀토 감독의 심리 분석 및 잔인한 이야기 표현에 힘을 얻는 영화이다. 영화는 극한 상황에서 주인공이 한계까지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한 상황을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구석구석”은 2023년 9월 29일 개봉되며, 스릴러와 드라마의 장르에 속한다. 영화의 주연은 안나 카스티요와 타마르 노바스이며, 스페인에서 제작되었다. 상영 시간은 109분이다.
이 영화는 “신한일보”의 독자들에게 압도적인 연기력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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