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뇌의 화학물질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페닐에틸아민, 옥시토신, 세로토닌 등 다양한 화합물이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감정을 유발한다. 이 중에서도 도파민은 큰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콜로라도 대학교의 연구원들은 프레리 돌쇠를 이용하여 이를 입증하였다. 돌쇠가 자신의 파트너에게 가려고 할 때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뉴로이미징 기술로 실시간으로 측정하였다. 실험 결과, 도파민이 분비될 때 뇌에서 빛이 켜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파트너와 함께하면 도파민 분비량이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보다 더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분리된 상태로 오랜 시간을 보낸 후에는 도파민 분비량이 거의 사라져 이전 파트너와 다른 사람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사람들이 상처를 입거나 배우자를 잃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 있다. 왜냐하면 뇌는 방어 기제를 통해 무한한 사랑을 위해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 결과는 사랑과 관련된 화학물질의 작용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미래에는 감정이나 관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흥미로운 정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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