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2일 화요일, 테니스계에서 주목할만한 일이 벌어졌다. 상처 때문에 거의 1년 동안 경기를 하지 못한 나달이 대단한 업적을 이루며 코트로 돌아왔다. 그는 도미닉 팀과의 경기에서 7-5, 6-1로 튼튼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며 나달은 만남 이후에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팬들 외에도 현재 최고의 테니스 선수인 노바크 조코비치와 카를로스 알카라스도 나달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나달의 게시물에 “코트에서 다시 만나서 기뻐”라는 말을 댓글로 남겼다. 그리고 잠시 후에 조코비치가 나달을 기리기 위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환영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경기 후에 나달은 “단지 좋은 출발이었을 뿐이다. 오랜만에 경기를 했는데도 좋은 경기를 펼쳤고, 여기까지 와서 겪은 모든 상황과 일어난 일들을 생각하면 아주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인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경쟁하는 것만을 중요시 한다고 밝혔다. “다시 경쟁력을 갖춘다면 좋겠지만, 그것도 놀라운 일이 될 것이다. 나의 유일한 목표는 몇 달 안에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한다”고 나달은 말했다.
나달은 “이번 경기는 매우 긍정적이었지만, 다음 경기는 우리가 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필요한 수준으로 훈련하고 경기를 해야만 이를 계속할 수 있을 것이지만, 문제가 다시 생기면 모든 것이 더 어려워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달은 “내게 있어 가장 중요하고 우선순위가 되는 것은 건강하게 있음이다”라고 강조했으며, 이번 경기에서 이반 렌들을 넘어 1,069번째 승리를 차서 역대 남성 테니스 선수 순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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