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일보’보도-
햄라스 테러로 인해 이란의 역할과 가능성 논의
지난 주 햄라스의 테러 공격 이후, 이란과 그들의 가능한 역할이 이 사건과 관련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란은 가자에서 햄라스에게 로지스틱 지원을 제공하고 무기를 밀수하는 정교한 밀매 네트워크를 운영해왔다. 또한 이란은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를 창설하고, 현재 이스라엘에서 가장 강력한 정치적 및 군사적 힘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햄라스 전쟁에서 어떤 결과가 되든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테헤란은 이스라엘이나 미국과 공개적으로 대립할 수 없기 때문에 다른 조력자들을 이용하는 것이다. 테헤란은 햄라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직접 지시하거나 개입하지 않았지만, 그 결과가 이란의 이익에 도움이 됐기 때문에 이 공격을 환영하였다.
불법 테러 행위로 인해 이란은 중동의 사우디 아라비아와 에미리트 사이의 관계 정상화를 방해할 수 있는 중요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러한 과정은 이란의 시아파 정권을 격리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이 전쟁은 이슬람 국가 전체의 반 이스라엘 감정을 일으키고, 이란은 이슬람 및 아랍 세계와 함께하면서 이를 이익으로 삼았다. 또한 테헤란은 이슬람 및 아랍 세계를 통합시키기 위해 저항 외교를 실천하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미국의 중동 정책을 동요시키는 데에도 성공했으며, 국내 상황에 대한 관심을 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이란은 하마스와 맺은 좀더 깊은 연결을 통해 레바논 및 기타 지역에 사립 군대 동맹을 통해 직접 개입하지 않고도 전쟁에 참여할 것이다. 이란은 직접 개입할 경우 파괴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항상 외국의 움직임을 계산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전쟁에서 패배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으며, 이제 이란이 이긴다고 생각하는 정치가나 분석가는 많다. 만약 아브라함 협정이 파기된다면 이란이 승리한다. 또한, 가자 침공이 레바논과 유다 지구에서 군사적 스케일 업을 유발한다면, 이란이 이긴다.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이기더라도 지속적인 이유로 인해 이란 또한 이긴다. 이란은 이란을 파괴하기 위한 이슬람 반군 운동을 충돌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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