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8월 19일 오후, 바그다드 캐널 호텔에 위치한 유엔 본부가 폭발한 사건이 생명에 변화를 가져와 수많은 인도자들에게 영향을 주었다. 소니아 쿠쉬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는 Save The Children의 책임자로 근무하며, 당시 이라크에 살고 있었다. 쿠쉬는 이라크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인도자들은 UN 본부에 여러 번 나가게 되었다.
그 날, 쿠쉬는 텔레비전을 통해 공격을 목격하며 불안감을 느꼈다. 그녀는 “인도자로서, 공격을 받고 있다는 느낌을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전에는 테러의 목표가 될 수도 있다는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지냈던 인도자들은 이후로 모든 것이 달라졌다.
현재, 인도자들은 자신들이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실제로 2022년에는 최소 439건의 인도자에 대한 공격이 인도자 안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되었다. 매일 힘들게 일하면서도 인도자들은 유엔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약 3억 3천 9백만 명에게 도움을 준다.
엘살바도르에서 폭력과 싸우며 일하는 것은 2003년의 이라크와는 다르다. 하지만 인도자들은 여전히 매일 일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duco의 El Salvador 인도적 액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마틴 페냐는 “우리는 사회적인 폭력과 관련된 상황으로 인해 인도자의 안전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우리가 돕는 많은 사람들은 가해자와 직접적이거나 간접적인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인도자들은 이러한 위험으로 인해 “가명과 전용 전화 라인 사용”과 같은 조치를 취한다. 그들은 이 나라에서 계속되는 위기를 고려하지 않고는 인도자들의 도움을 놓지 않고 싶어한다. 페냐는 “엘살바도르와 같은 나라는 작은 재발 사건과 복잡한 사회적 과정들의 합으로 인해 중대한 인도적 위기를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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