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재감염 위험 감소 및 걸리는 시간 증가
스페인 발라도리드 대학 병원의 미생물학 전문가들이 이끄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린 후 백신을 접종하면 재감염 위험을 감소시키고 사람들이 다시 감염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연구는 코로나 재감염 이력이 있는 74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백신 접종 여부 및 재감염 일자를 평가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 투여가 재감염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한 번만(1회) 접종한 경우에는 65%의 감소가 나타났으며, 완전(2회) 및 부스터(3회) 접종한 경우에는 각각 83% 및 95%의 감소가 확인되었다.
특히, 백신 효과가 초기 감염 이후 6개월이 경과한 후에 투여된 경우 더 큰 위험 감소가 관찰되었으며, 백신 접종자들이 재감염까지 걸리는 시간도 유의미하게 늘어났다.
이 연구 결과는 현재 발라도리드 대학 병원의 미생물 서비스와 국립 독감 센터 및 레이 후안 카를로스 대학의 협력을 통해 실제 인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음을 강조하며, 알파, 델타, 오미크론 등 다양한 변이가 순환하며 백신이 업데이트되지 않았을 때의 연구로서 현재의 백신이 더 큰 위험 감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하여 관련 기관은 이 연구 결과가 SARS-CoV-2에 대한 백신 전략을 유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취약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백신을 매우 중요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백신 전략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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