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소비자물가지수, 9월에 상승세 지속
9월에는 스페인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고, 연간 기준에서는 0.9% 상승하여 3.5%로 올랐다. 이번 상승은 주로 전기 요금 및 개인용 차량의 연료 및 윤활제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것이다. 특히, 식품 가격은 연간 상승률이 10.5%로 유지되었다.
9월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은 7월과 8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바라 지역에서는 9월에 전월 대비 0.1% 상승하여 연간 기준으로는 3.4%로 상승하였다. 이러한 상황은 올해 들어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옥외 활동, 문화, 통신, 숙박 및 음식점 부문을 제외한 모든 그룹에서 나바라 지역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2개월 동안, 나바라 지역의 주거 가격이 13.3% 급감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그룹에서 가격이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은 가계 경제에 주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들은 물가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게 되며, 이는 가계 예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고정 예산을 가진 가계들은 가격 상승으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스페인의 경제 전망은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으로 인해 가격 상승을 제어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경제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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