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인플레이션율 10월에 1.4 포인트 감소
유로존 국가들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10월에 이전 달 대비 1.4 포인트 감소했다고 Eurostat이 발표했다. 이는 유로존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2.9%인 스페인의 인플레이션율(3.5%)보다 낮아지는 첫 번째로 기록된 사례이다. Eurostat은 이번 연간 인플레이션율 하락을 2021년 7월 이후로 볼 수 없는 수준으로 설명했다.
유로지역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한 카테고리 중 가장 큰 상승은 식품, 알코올 및 담배 카테고리였다. 은행 중앙은행이 금융 정책에 참고하는 핵심 인플레이션율은 4.2%로 9월보다 0.3 포인트 감소했다. 그리고 에너지 가격은 9월에 비해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인플레이션율은 4.5%로, 독일은 3%, 이탈리아는 1.9%로 기록되었다. 그 중에서도 유로지역 내에서 가격이 하락한 유일한 국가는 벨기에(-1.7%)와 네덜란드(-1%)였는데, 이는 에너지 가격의 11.1% 하락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물가 상승은 소비자 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이에 따라 개인별로 구매 변동이 다르게 나타났다. 예를 들어, 25~29세 젊은 소비자들 중 58.5%는 저축에 돈을 사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예산이 부족한 이유로 49.1%의 소비자는 구매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명품 시장에서는 85%가 스포츠 의류, 74%가 여행과 관련된 지출, 67%가 가전제품, 63%가 모바일 장치, 56%가 가구를 구매하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졌다. 반면에 자전거, 리모델링, 휴식과 같은 부문에서는 평균 지출이 줄었다.
앞으로 12개월 동안 모든 부문에서 소비 의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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