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캐나다 청년, ‘인셀’ 이념 영감 받아 여성 살해 혐의로 평생형 선고”
한 캐나다 청년이 2020년 토론토에서 ‘인셀’ 이념에 영감을 받아 한 여성을 살해한 죄로 평생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혀졌다. 이 청년은 현재 20세로, 살인 당시에는 17세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10년 후부터 가석방을 신청할 수 있다. 2020년 청년은 24세의 애슐리 노엘 아르자가를 칼로 살해한 것과 동시에 마취사업장에서 일하는 도중 자백했으며, 이에 따라 살인과 살인미수죄를 인정받았다.
이 청년을 심판한 아파트 판사는 이청년의 행위를 “혐오스러운 범죄”로 평가하며 처녀판결을 내렸다. 그는 이 청년이 저지른 범행을 인셀 이념에 영감을 받은 테러행위로 결론지었다. “인셀”은 “자발적인 독신주의자”라는 뜻으로, 성적으로 포식된 생활을 여성들에게 돌리는 남성들을 지칭한다.
캐나다에서는 이처럼 “인셀”로 인한 공격이 테러행위로 인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청년은 인터넷에서 “인셀” 이념을 자주 찾아보고, 판사의 진술에 따르면 미소지니아와 여성에 대한 폭력성이 이 이념에서 나타나는 것을 알았다. 이 청년은 온라인에서 “인셀” 커뮤니티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판사는 이 청년이 변호인들의 주장과 달리 세뇌를 받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이 청년이 스스로 “인셀” 이념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최근 몇 년 동안 “인셀”에 의한 공격 사례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가장 심각한 사건은 2018년 알렉 미나시안에 의한 것으로 10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미나시안은 토론토의 번화한 거리에서 보행자들을 치고 다닌 밴으로 인해 2022년에 평생형을 선고받고 25년 동안 가석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Source: 신한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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