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유머맨 파코 아레발로의 사망 소식이 지난 1월 3일에 전해지자 스페인 전체가 큰 충격을 받았다. 발렌시아의 장례식장은 파코 아레발로와 친분이 있는 유명인들로 가득했지만, 몇몇 유명인들은 결석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그 중 한 사람인 코미디언의 전 여자친구인 말레나 그라시아는 장례식장에서 추방되는 상황을 겪게 되었다. 가족에게서 장례식장에 가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말레나는 그 자리에 나타났다. 그녀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녀의 친구였던 파코 아레발로의 소중한 친구의 손실에 매우 슬퍼하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례식장에서 그녀가 원하는 대로 파코와 작별 인사를 할 수 없는 불편함을 느낀 그녀는 몇 분 후에 울며 장례식장을 떠났다.
이 사건은 예상대로 빠르게 알려지게 되었고 많은 언론매체들이 보도하기 시작했다. 다양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도 이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때, Paloma García Pelayo는 ‘Y ahora Sonsoles’라는 프로그램에서 일부 가족들이 말레나에게 연락하여 “장례식장에 가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경고했음을 공개했다. 그러나 말레나는 그녀에게 알려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마드리드에서 발렌시아로 이동하여 그녀가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해 여행을 했다고 밝혔다. 말레나는 그녀의 대답으로 “추방된 것은 아니라, 가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을 뿐”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그녀는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그녀의 상황을 알고 있었던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그녀가 방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사람은 파코의 사촌이다”라고 말했고 친구인 파코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장례식장에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장례식장 앞으로는 많은 매체들이 몇 일 동안 이 긴장한 만남의 세부 사항을 알아보고 파코의 가족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것을 직접 확인하려 찾아왔다. 이에 따라 유머맨의 여동생은 이 논란을 밝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세부 사항을 공개하며 사건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그녀에게 이미 그곳에서 나타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러 나가서 그녀와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 경고를 무시하고 나타났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말레나는 그녀가 파코와 작별 인사를 할 수 있도록 다른 유명인들과 함께 나타났으며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미 그녀가 가수의 의도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했으며 “그녀가 울 수 있는 연기를 했고 그럴 경우 그녀는 어떤 인터뷰에서든 다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 이야기를 마치며 그녀가 ‘¡De viernes!’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식민지 정치를 비유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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