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유럽 연합(EU) 국가에서의 App Store 변화와 관련한 뉴스 3월 7일 기준
애플은 유럽 연합(EU) 국가에서 다른 App Store 버전을 제공하고, ‘sideloading’ 또는 병렬 다운로드를 허용하여 디지털 시장 법률(DMA)의 요구를 충족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되었다. DMA는 디지털 섹터에서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게이트키퍼’로 간주되는 회사들을 규제하기 위한 기준을 제시한다.
이러한 변화는 시가 총액 75억 유로 이상 및 매월 4,500만 명 이상의 유럽 연합 내 사용자를 보유한 기업들(Meta, Apple, Google 등)이 데이터 공유 및 경쟁사 웹 사이트로 사용자를 안내하는 링크를 포함시키고, 경쟁사 애플리케이션과의 상호 운용성을 갖추는 등의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거대 기술 기업들의 독점을 종식시키기 위해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은 DMA로 인해 유럽 국가에서 ‘sideloading’을 허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즉, DMA는 개발자가 해당 브랜드의 공식 스토어 이외에서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Mark Gurman이 미리 알렸으며 MacRumors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애플은 유럽 연합 국가에서 서드파티 서비스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현재의 App Store와 별도의 추가 버전을 제공하기 위해 App Store를 분할하는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
애플은 이러한 변경 사항을 3월 7일 이전에 적용하여 새로운 법적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하며, 이 시점에서 애플과 같은 기술 회사는 개발자들이 App Store 외부에서 자신의 서비스를 홍보 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애플의 CEO인 Tim Cook와 구글의 CEO인 Sundar Pichai를 포함한 이러한 회사들의 리더들과 유럽 위원회의 상무 이사이자 디지털 시대와 경쟁을 담당하는 EU 위원 및 경쟁위원인 Margrethe Vestager가 최근 몇 일 동안 회담을 가졌다. Vestager는 Apple의 책임자와의 만남에서 DMA와 관련하여 “예를 들어 App Store 외부에서 앱 배포를 허용하는 의무”와 EU 경쟁부에 진행중인 다른 사례(예: Apple Music과 Spotify 사이의 부당 경쟁)에 대해 언급했다.
이러한 변화는 애플의 서비스가 DMA를 준수하기 위한 조치로 여겨진다. 앞으로의 애플의 App Store 정책 변화는 개발자들과 유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