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강 전문의들, 스페인 내과학회 회의 참석
국내 거의 120명의 내과의사들이 3월 21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스페인 내과학회(SEMI)의 만성폐쇄성폐질환(EPOC) 작업 그룹 제17차 회의와 EPOC 레지던트 5차 회의에 참석한다. 이 행사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의학부에서 열리며, EPOC 및 그 부검 진단 및 치료의 주요 개발 사항을 분석할 것이다.
회의에서는 EPOC와 관련된 성장장애나 기능이상, 해당 질병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질, EPOC에서의 알코올 소비와 그 영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될 것이며, 해당 질병과 심혈관 위험, 인공지능과 EPOC 간의 중요한 관련성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행사에서 VII 차 미겔 아젤 데 라 푸엔테 상 수여식도 열릴 것이다.
EPOC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진행성, 되돌릴 수 없고 치료 옵션이 제한된 폐전용 병”으로 인식되었지만, 현재는 시스템적, 복합적이며 다양한 질병의 아이콘이 됐다고 한다. 스페인에서 40-80세 국민의 EPOC 유병률은 11.8%이며, EPOC와 연관된 79가지 부기질환(연관 질병)이 있다.
이번 SEMI 회의를 통해 국내 의사들은 국제적인 소양을 키우고 최신 의학 연구와 치료 방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일보는 이번 행사에 국내 의사들이 역량을 집중하고 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을 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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