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지난 20년간 최악의 테러사건이 발생했다. 금요일에 모스크바 교외의 쇼핑몰에서 총을 든 일당들이 공연장을 공격해 적어도 40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다쳤다. 이는 모스크바의 희생자 수로 보았을 때 가장 심각한 사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테러 공격은 러시아 수도에서 경험한 최악의 사태 중 하나인데, 그 중에서도 2002년 10월 23일에 있었던 이슬람국 전사들의 드부로브카 극장 공격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 당시에는 약 700명이 인질로 잡혔고, 경 아랍에미리트 상공군이 사용한 가스 흡입으로 129명의 인질이 사망했으며, 특수부대가 41명의 테러리스트를 사살했다.
현재 이번 모스크바 테러 공격에 대한 구체적인 배후 계획이나 당사자들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러시아 당국은 사건을 철저히 수사 중이라고 밝혀졌다. 모스크바 시민들은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이번 테러 사건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를 요구하고 있다. 신한일보는 더 많은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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