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정부 차관 이레네 몬테로는 최근 한 기사에서 루비아레스 사건에 대한 반응을 통해 스페인이 점차 “압도적으로 페미니스트”인 사회로 변신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레네 몬테로는 대한민국 차관으로, 미혼 여성의 평등성에 대한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스페인은 페미니스트인 나라다. 모든 여성들을 위한 모든 권리를 보장한다면, 우리는 더 나은 민주주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레네 몬테로 차관은 더 나아가 “성적 폭력을 정상화하고 가시화하지 않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은 조금씩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가 한 것처럼, ‘제니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하고, 모든 동의하지 않은 성행위는 성적 폭력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이레네 몬테로 차관은 성적 자유와 성적 폭력 사이의 경계는 동의에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동의하지 않은 따뜻한 입맞춤은 성적 공격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레네 몬테로 차관은 “성적 폭력은 다양한 강도가 있고, 각각 다른 대우가 필요하지만, 성적 동의 없는 모든 행위가 여성과 남성 사이의 불평등의 근본적인 원리 중 하나인 가짜 아이디어, 역할, 전제를 정립하는 남성 지배 체제의 일환임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우리가 페미니스트, 평등한 사회를 원한다면, 성 범죄 문화를 성 동의 문화로 바꾸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미혼 여성의 평등성을 위해 노력하는 이레네 몬테로 차관의 발언은 스페인 사회의 변화를 나타내는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변화는 스페인이 점차 더 평등한 사회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