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아일랜드, 2028년 유로 대회 공동 개최지로 확정
신한일보 보도
영국과 아일랜드가 2028년 유로 대회 공동 개최지로 선택되었다. 이 타이밍은 대회 공동 개최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2032년을 앞두고 발표된 것으로, 이탈리아와 터키가 이 대회를 주최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터키는 2032년 대회 공동 개최자 후보에서 철회한 뒤 영국과 아일랜드의 경쟁자 없이 남게 되었다. 이로써 이노베이션과 번창하는 터키는 다가올 유로 대회를 대표하는 주요 국가가 되었다.
2028년 유로 대회는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공화국의 10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유로 2020에서 이미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가 경기를 개최한 것과는 달리, 이번에는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웨일즈가 처음으로 중요한 축구 경기를 개최하게 된다.
특히, 2028년 유로 대회 결승은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유로 대회의 중요성과 명성을 고려한 결과이다.
영국 축구 협회에 따르면, 2028년 대회에는 이전 대회보다 많은 약 300만 장의 입장권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는 유로 대회의 인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2032년 대회는 이탈리아와 터키가 경쟁하여 주최지가 되기로 결정했다. 이탈리아는 이미 1968년과 1980년에 유로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스탄불 올림픽 스타디움은 많은 중요 경기가 개최된 경기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난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등 많은 주목받는 경기들이 진행되었던 곳이다.
다음 해에는 독일에서 유로 2024가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이탈리아가 수비 챔피언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는 유로 대회의 멋진 경기와 국제적인 경쟁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