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일보 기사: 오젬픽, 비당뇨병 환자 대상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임이 입증되다
신진대사 약물인 오젬픽은 당뇨병 환자에게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비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가 나타났다. 오젬픽은 혈당이 과도하게 높을 때 신체가 혈당 수준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세마글루티다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약물은 18세 이상의 당뇨병 환자들에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때 사용된다.
비록 이전에는 주로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약물로 알려져왔지만,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당뇨병 환자의 비만과 과체중과 관련된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낮출 수 있다. 오젬픽의 효과에 대해서는 점점 더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예를 들어 몽펠리에 공대(프랑스)의 연구에 따르면 체중이 증가함에 따라 체지방세포의 크기 또한 커져 대사 질환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스웨덴 고텐부르크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의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는 대부분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45세 이상의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연구에서 비당뇨병 환자 중에서도 비만 또는 과체중인 환자들에게 세마글루티다를 투여한 결과,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플라시보 그룹보다 낮아졌다. 이 연구에서는 비만 또는 과체중인 45세 이상의 사전 심혈관 질환을 가진 환자 17,60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 세마글루티다 투여 그룹의 환자 중 6.5%가 심혈관 질환 이벤트를 경험한 반면, 플라시보 그룹의 환자 중 8.0%가 심혈관 질환 이벤트를 경험했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비당뇨병 환자 중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세마글루티다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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