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일보 기사 – 후안 카를로스 1세의 86세 생일 파티 계획
스페인 왕조 후계자인 후안 카를로스 1세가 올해 1월 5일에 86세 생일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여 그는 정식 거주지인 아부다비에서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호주 제5대 왕자는 이전에는 생일을 스페인에서 축하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계속해서 우리 나라를 방문하며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이는 스포츠 경기 참여, 프린세스 데 아스투리야스의 성년 축하, 헌법 취임식 참석, 여왕의 60번째 생일 축하 등으로 나타난다.
준비된 생일 파티는 소규모가 아닐 것으로 예상되며, 후안 카를로스는 저택에서 주최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파티에는 전 국왕 가정의 이전 관리인 페르난도 알만사, 전 국가안보국장 펠릭스 롤단, 의사 마누엘 산체스 등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카를로스 헤레라 기자와 같은 친한 친구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후안 카를로스는 경계 변동으로 인해 아랍에미리트 수도권으로 이사를 간 이후부터 왕가의 팔로워로 남아왔다. 그리고 작가인 명예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마리오 바르가스 쇼사 역시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리오 바르가스 쇼사는 프랑스 학회 입회 세레모니를 위해 카를로스 왕과 함께 파리로 동행하기도 했다.
후안 카를로스의 가족 중에서는 딸인 엘레나 왕세자와 크리스티나 왕세자도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녀 Victoria Federica 역시 아부다비에 오랜 시간을 보내며 카를로스 왕을 지지하고 있다.
크리스티나 왕세자는 파블로와 이레네와 함께 여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후안과 미겔도 함께 참석할 수 있지만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펠리페 6세와 레티시아 왕자 부부, 소피아 여왕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파티의 드레스 코드는 “마르베야”이며, 후안 카를로스는 예전에 소피아 여왕의 41번째 생일 파티에서 연주한 Los del Río라는 음악 듀오를 다시 한번 찾아 이번 파티에서 연주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후안 카를로스와 왕가는 오랫동안 굳게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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