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벡스 35, 스페인 지수 하락세…그리폴스와 이베르돌라에 끌려 10,000 포인트 아래로 내려갔다. 이번 주 유럽 증시에서 이벡스 35는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스페인 지수는 2% 가까이 하락하여 특히 이베르돌라와 그리폴스 등의 사업체들에 의해 끌려 내려갔다. 이벡스 35는 일부 시간에는 10,000 포인트 아래로 떨어졌다.
이에 반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Aena(1.45%), Enagas(0.8%), Amadeus(0.3%)이었다. 이 종목들은 이번 주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그리폴스였다. 주식 1주당 10유로로 30% 하락한 그리폴스는 최근에는 고담 시티 리서치에서 재무제표 조작으로 비난 받은 뒤 일주일 가량 거래가 정지된 후 40%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다른 유럽 증시들은 보통 하락한 상태였다. 다만 런던의 Ftse 100은 약간의 상승세를 보였다.
도쿄 증시의 주요 지수인 니케이는 오늘 1.16% 상승하여 레코드를 찍었다. 이는 미국의 기술 회사들의 성과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스트리트는 기술 주식의 상승으로 인해 긍정적인 마감을 했다. 기술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는 낙컨 지수인 나스닥은 2.2% 상승하여 14,844 포인트에 도달했다. 하지만, 보잉의 나쁜 실적 때문에 다우존스 지수는 약간 0.58% 상승했다.
분석가들은 일본 주식 시장이 미국의 기술 업종의 성장과 중국 중앙 은행의 공식 예금액 축소 발표에 영향을 받아 양호한 상태라고 평가하고 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브렌트 유가가 77.80달러로 2% 이상 회복되었다.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생산량 증가 결정에 대한 반응으로 인해 이전주에 3% 하락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유로 대 달러 환율은 1.0957달러로 나타났다.
또한, 10년 만기 국채의 이자율은 3.167%로 상승했다. 이번 주에는 국채 시장에서도 변동이 있었다.